■ 진행 : 함형건 앵커
■ 출연 : 정옥임 전 새누리당 국회의원, 김형주 전 민주당 국회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24]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정치권 관심 뉴스 짚어보겠습니다. 오늘은 정옥임, 김형주 전직 의원 두 분 모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총선 참패 이후에 여권에서 여러 가지 목소리가 분출하고 있습니다마는 일단 윤석열 대통령이 직접 입장을 표명하지는 않았습니다, 지금까지는. 이르면 다음 주 초쯤 입장을 표명할 것 같은데 어떤 내용을 담을 것인지 또 어떤 형식일 것인지 이건 검토 중이라고 하는데요. 어떻게 전망하시는지요?
[정옥임]
조만간 입장을 표명한다고 했기 때문에 되도록 빠른 시일 안에 국민들께 입장을 표명하고. 물론 그 내용 속에는 성찰과 쇄신의 내용이 들어 있어야겠죠. 또 어떤 형태이면 좋을까에 대해서도 고민을 많이 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기자회견으로 할 것인지 아니면 국무회의석상에서 모두발언으로 할 것인지 아니면 담화의 형식으로 할 것인지 그런데 제 생각으로는 적어도 진정성이라든지 또는 사안의 심각성이라든지 이런 부분을 보여드린다는 차원에서 기자회견이 부담스럽다면 적어도 담화 형식은 되어야 하는 것이 아닌가 개인적으로 그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일단 내용에 앞서서 태도와 전달 방식, 이런 것이 문제였다고 내부적으로 인식하는 것 같은데요. 그렇다면 기자회견이 가장 바람직할 텐데 만약에 부담스럽다면 담화 정도는 적어도 돼야 할 것이다. 어떻게 보십니까?
[김형주]
이번의 경우에는 그동안의 태도 변화에 대해서 담화 형식도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그러니까 전체 이번 총선의 결과에 대해서 대통령께서 어떻게 느끼고 계시고 앞으로 어떻게 하겠다라고 하는 것은 담화의 경우로 하고. 그 대신에 담화의 내용 중에 소통의 폭을 넓힐 수 있다든지 그래서 앞으로 기자간담회를 수시로 한다든지, 도어스테핑 정도는 아니더라도 어떤 형태로든 실제로 직접적으로 소통을 넓히는 그런 횟수라든지 내용에 대해서도 다각도로 검토하겠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소위 야당과의 대화 또 협치 이런 부분인데 그런 면에서 핵심적으로는 그동안에 거의 피해 왔다시피 한 영수회담 용어도 적절하지 않다고 봅니다마...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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